부동산 상속 증여세면제한도 절세방법 알아보기

일반적으로 부동산 소유권 이전 시 양도자와 수령자 사이에 세금이 부여되는 것이 당연한데요, 이는 가족 간에 부동산 자산을 양도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증여를 계획하고자 할 때에는 관련 법규와 세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가족 간의 자산 양도를 원활하게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부동산을 자녀에게 주는 경우 이에 대한 증여세면세한도와 절세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증여세란?

 

증여세는 부모의 부동산 자산을 자녀에게 주는 경우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타인의 증여로 무상 취득한 재산을 과세대상으로 분류하여 이를 취득한 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자녀는 타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부동산 증여세 기준

 

부동산을 증여할 때 증여 기준가액은 해당 부동산의 증여일 기준으로 과거 6개월 전부터 증여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날까지의 기간에 발생한 매매, 공매, 수용 등의 형태로 책정되어 있는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만일 기간 내에 최근 가격이 책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주택은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 건물은 국세청 고시가액, 토지의 경우는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증여세 세율과 면제한도

 

증여세는 과세표준에 따라 자산의 확정가치금액에 따라 총 5개 구간으로 나뉘어집니다. 세액은 증여할 자산의 확정가치금액에 해당하는 과세표준금액 구간 세율을 곱하고, 누진공제액을 차감하여 계산됩니다.

과세표준 구간	세율	누진공제액
1억원 이하	10%	없음
5억원 이하	20%	1천만원
10억원 이하	30%	6천만원
30억원 이하	40%	1.6억원
30억원 초과	50%	4.6억원

증여세 면제한도는 배우자, 성년자녀, 미성년자녀, 친족 등 증여자와 수증자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며, 공제액 금액만큼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최대 면제한도는 6억 원, 자녀 또는 손주의 경우 2천만 원 ~ 5천만 원, 그 외 친족의 경우 1천만 원까지 공제됩니다.

증여자	수증자		공제액
배우자	배우자		6억원
직계존속 (부모, 조부모)	직계비속 (자녀, 손주)	성인	5천만원
		미성년	2천만원
친족 (형제자매, 며느리, 사위, 조카 등)	친족		1천만원

 

증여세 면제한도는 10년마다 재부여되는데요, 즉,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증여세 면제한도를 차감한 후 10년이 지나면 다시 면제한도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태어날 때부터 10년마다 증여를 한다면 31세까지 4회의 증여를 통해 면제한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와 11세 때,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면제한도 공제를 받고, 세 번째와 네 번째인 21세와 31세 때는 각각 5천만 원씩 1억 원의 면제한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31세에 도달하면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은 1억 4천만 원입니다.

이는 오랜 기간 준비를 하지 않은 경우, 크기와 가치가 동일한 자산을 증여할 때 더 많은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여세 절세 방법

 

증여세는 부동산이 많은 부자뿐 아니라 단 한채의 집을 가지고 있는 누구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부동산 증여를 계획할 때에는 세금 부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세금 면제한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부동산 증여를 진행함으로써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절세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증여세 면제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을 증여할 때 적절한 가격으로 선정하고, 공제한도 내에서 증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증여세 면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자 할 때에는 성년자녀에 한해 면제한도를 더 높게 적용받을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기부와 관련된 세제 혜택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을 기부하면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부를 통해 부동산을 양도하는 것도 절세를 위한 한 가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세무사나 변호사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은 국세청 증여세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세청 증여세항목 페이지